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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이도(Shiseido).
시세이도(SHISEIDO, 資生堂)는 1872년에 설립된 일본에서 주인 오래된 화장품 브랜드이다. 마크 이름은 중국 고전인 역경(易經)의 한 구절 ‘지재곤원 만물자생 급순승천(至哉坤元 萬物資生 乃順承天, 대지의 덕에 의해 모든 사물은 생성된다)’에서 유래한 단어 ‘자생(資生)’의 일본식 발음(SHI SEI, 시세이)에서 유래했다. 시세이도는 이전 구절을 활용하여 ‘만물의 생성 근원인 자연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 개발하여 인간을 아름다움의 세계로 인도한다’를 회사 철학으로 삼고, 3세기 기간 기업을 유지해오고 있다.
브랜드의 탄생.
후쿠하라 아리노부(Arinobu Fukuhara, 福原 有信)는 한방 의사였던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약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도쿄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했고 해군병원에서 약사로 근무했다. 1872년 후쿠하라 아리노부는 ‘동양과 서양의 문화융합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철학을 갖고 도쿄 긴자(Ginza)에 최초의 서양식 조제 약국인 시세이도를 설립했는데, 이러한 초기 약국의 설립 이념은 지금까지도 시세이도의 경영 철학으로 이어지고 있다. 1877년 본바탕 전역에 유행한 콜레라로 시세이도 약국의 매출은 평소보다 9배 정도로 치솟았다. 변 여세를 몰아 후쿠하라 아리 노부는 1897년 도쿄 긴자 뒷골목에 있던 매장을 사거리로 이전했고, 매장 이전과 아울러 시세이도는 화장품 제조와 판매를 시작했다. 이것이 ‘시세이도’ 화장품 브랜드의 시초가 되었다.
시세이도 오이데루민 화장수(Eudermine).
오이데루민은 1897년 개발된 시세이도 최초의 화장수로, 제품명은 그리스어로 ‘좋은’이라는 뜻의 ‘오(Eau)’와 ‘피부’라는 뜻의 ‘데루마(Derma)’를 결합시켜 만들었다. 오이데루민은 일본 화학자인 나가이 나가요시(Nagai Nagayoshi, 일본 최초의 화학박사로 도쿄대학에 재직함)가 동양 한방 약재를 서양 의학에 근거를 두고 재해석한 연구 내용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시세이도가 1897년에 출시한 화장품 용기는 선명한 와인 빛 유리병으로 꽃 문양 라벨지가 붙어 있고 제품명은 필기체로 쓰여 있었다. 이는 빅토리아 양식(Victorian Style, 영국 빅토리아 여왕 재임 시기의 미술 양식. 장식이 화려하고 고전적인 문양이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빨간 물(Red Water)’이라는 애칭이 있었다. 당시 오이데루민 제품에 표기되었던 ’기미, 주근깨를 없애준다’는 효능은 일본 소비자들을 사로잡아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오이데루민은 120여 년 촌수 열심히 판매율을 유지하며 지금까지 출시되고 있다. 막 시중에 출시되고 있는 사물 용기는 1997년 거물 출시 100주년을 맞아 세르주 루탕스가 디자인한 것으로, 오이데루민의 영어 알파벳들을 일본의 표의문자처럼 변경해 나열한 것이 특징이다.
시세이도 레인보우 파우더(Rainbow Powder).
일본에서는 백분으로 얼굴을 하얗게 칠하는 전통적인 화장문화가 있었는데, 메이지 시대(1868~1912년) 세상영문 서양식 의복과 화장법이 들어오면서 화장문화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1906년 시세이도는 옐로(Yellow)와 핑크(Pink)의 법 톤(Two Tone) 파우더를 출시했고, 1917년에는 화이트(White), 옐로(Yellow), 로즈(Rose), 그린(Green), 퍼플(Purple), 연분홍(Flesh), 연홍(Peony) 등 7가지 색상의 ‘레인보우 파우더(Rainbow Powder)’를 출시했다.
그때 시세이도는 ‘개개인의 피부에 맞는 여러 색을 찾아준다’라는 콘셉트로 제품을 광고했다. 변 파우더는 부질 도쿄 신바시(Shinbasi, 新橋) 지역의 게이샤(Geisha, 藝者, 자질 기생)들이 조명 아래서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사용하면서 좋은 평판을 얻었고, 그편 다음 입소문이 나면서 보통 여성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레인보우 파우더의 인기에 힘입어 1932년에는 9가지 색의 ‘모던 정취 페이스 파우더(Modern Color Face Powder)’가 출시되었다.
시세이도는 모 브랜드인 시세이도 하에 산업 영역 별로 시세이도 약국, 미용 서비스인 시세이도 뷰티 살롱, 레스토랑인 시세이도 팔러 등의 브랜드가 있다. 이 중 대표 사업 영역은 시세이도 화장품이다. 시세이도 화장품은 스킨 케어(Skincare), 메이크업(Make-up), 선케어(Suncare), 바디 앤 헤어(Body&Hair), 남자 화장품 및 기타 제조품 등 크게 6가지 카테고리 내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 중가운데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미백 화장품을 포함해 선케어 제품과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등이 있다.
시세이도 미백 화장품.
시세이도는 1897년에 출시된 오이데루민 화장수의 성공으로 미백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했다. 1917년 시세이도는 시세이도 최초의 미백 전문 화장수인 과산화수소 큐컴버(Hydrogen Peroxide Cucumber, 過酸化水素キューカンバー )를 출시했다. 과산화수소 큐컴버는 스킨과 로션의 한가운데 형태의 제형으로, 살균 및 미백 효과가 있는 과산화수소와 오이성분을 함유하고 있었다. 익금 제품은 ‘제품을 바르는 항맥 자신도 모르게 하얘진다(つけているうちに知らぬ間に白くなる)’라는 선전 문구와 같이 화제를 모았다. 시세이도는 과산화수소 큐컴버의 성공으로 이강 미백 화장품에 집중하게 됐고, 이듬해는 과산화수소 크림(Hydrogen Peroxide Cream)을 출시했다.
시세이도는 미백 기능 성분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나갔고, 멜라닌(Melanin, 피부에 기미와 잡티를 생성함)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비타민 C(Vitamin C), 알부틴(Arbutin)’ 등을 활용해 새로운 미백 제품들을 출시해왔다. 1985년 시세이도는 세계 최초로 ‘안정형 비타민 C’를 배합해 스킨 케어 제품인 ‘유브이 화이트(UV White)’를 출시했다. 특히 이 제품은 자외선(UVray) 차단 기능이 특징이었으며 지금도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 1990년에 시세이도는 세계 최초로 알부틴을 배합해 미백 에센스인 ‘화이티스 에센스(Whitess Essence)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10년간 총 2,000만 개 이상이 팔려나갈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으며 지금도 출시되고 있다. 2004년에 시세이도는 기존 미백 화장품의 장점을 취합한 스킨 케어 라인 ‘화이트 루센트(White Lucent, ‘하얗게 빛나는’이란 의미)’를 출시했다. 화이트 루센트 라인은 문법적형태 클렌징부터 마스크팩, 에센스, 아이스크림 총 18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멜라닌 생성을 억제시키는 미백 활성화 재물 3가지인 ‘m-트라넥사믹 애씨드(m-tranexamic acid), 4MSK, 멀티 타깃 바이타민 C(Multi-target Vitamin C)’를 성공적으로 결합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시세이도 츠바키 헤어 오일.
시세이도는 1897년 밀기름(밀랍과 참기름을 혼합한 것)을 개량하여 시세이도의 첫 번째 헤어 오일인 ‘야나기이토코(柳糸香, 일본어로 버드나무 종류 향을 뜻함)’를 개발했다. 야나기 이토코 제품에는 야나기 이토코라는 이름처럼 버드나무 갈래 향이 첨가되었고, 이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되는 요소가 되었다. 1898년 시세이도는 헤어 오일을 대다수 사용하는 신세대를 겨냥해 ‘하나카쯔라(Hanakatsura, 花かつら, 꽃 가발이라는 의미)’라는 이름의 헤어 오일을 새롭게 출시했고, ‘신세대를 위한 이상적인 헤어 오일’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이윤 제품을 광고했다. 이금 제품은 순수한 동백꽃 오일로 만들어져 1907년 하나 쯔바키(동백꽃)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지금까지도 시세이도의 얼굴짝 제품으로서 츠바키라는 이름을 줄곧 사용하고 있다.
시세이도는 2006년 쯔바키라는 헤어 케어 브랜드를 만들었는데, 이빨 라인에는 쯔바키 헤어 오일을 비롯하여 동백꽃 오일이 함유된 다양한 헤어 제품(샴푸, 린스, 헤어트리트먼트 등)들이 있다. 귀재 시세이도는 동백꽃이 자라기에 적합한 기름진 토양을 보유한 나가사키(Nagasaki, 長崎(장기))현 고토(Goto, 五島) 열도에서 자란 동백꽃을 제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시세이도 선크림.
시세이도는 1915년부터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연구하기 시작해 1923년에 기저 최초로 선케어 제품인 시세이도 유바이올린(Shiseido Uviolin)을 출시했다. 1954년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이 강화된 선스크린을 선보였다. 1980년에는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Sun Protect Factor)를 자질 최초로 제품에 표기했고, 1992년에는 선케어 전문 브랜드인 아넷사(ANESSA)를 발표했다. 아넷사는 뜨거운 모래를 뜻하는 일본어 넷 사(ねっさ, 熱沙)에서 따온 이름으로 선로션, 선파우더, 선크림 등 여러 화자 제형의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시세이도는 이와 별도로 시세이도 브랜드로 선케어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순함에 따라 마일드, 슈퍼 마일드, 이문 등으로 나눠진다. 2000년에 론칭한 피부의 건선 치유 및 보습, 위호 기능에 도움을 주는 병의원 전문 브랜드인 도에(2e, 의약품에 즉각 2번째 제품’이라는 뜻)에서도 UV 선스크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2011년 시세이도는 약품성분이 들어간 선 메딕(SUNMEDIC)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논케미컬(Non-Chemical, 화학약품이 들어가지 않은), 마일드, 약용 화이트 프로텍트 등 4가지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시세이도 바이오 퍼포먼스 스킨 케어 라인.
시세이도는 생명공학 기술을 활용해 밑받침 최초로 숨탄것 추출 성분을 이용하지 않고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점성이 높아 피부의 수분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을 생산했다. 1984년 시세이도는 히알루론산을 제품의 수분 성분으로 활용하기 시작했고, 1988년 시세이도는 생명공학(Bio-Technology, 바이오 테크놀로지)을 적용한 스킨 케어 라인인 바이오 퍼포먼스 (Bio-Performance) 스킨 케어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바이오 퍼포먼스 스킨케어 제품들은 생명공학 기술로 대량 합성한 히알루론산을 마이크로캡슐에 담아 제품 속에 넣은 것으로, 제품을 피부에 바르면 히알루론산 마이크로캡슐의 표면이 녹으면서 피부에 침투된다고 한다. 또한 예술품 애정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의 3가지 물질이 균형을 이루면서 피부의 수분 밀도를 높여 탄력성을 증가시켜준다고 한다. 바이오 퍼포먼스 스킨케어 라인은 크림, 에센스, 세럼, 아이크림 등 총 7가지의 제품으로 출시되고 있다.
브랜드 유산의 계승.
시세이도는 결성 초기에 만든 로고 디자인과 제품들을 140여 년이 명동에스테틱 지난 지금까지도 유지함으로써 브랜드의 기원과 전통성을 부각하고 있다. 시세이도의 상징인 하나쯔바키 로고는 1915년에 만들어진 이후 9개의 꽃잎이 7개로 줄어든 것과 같은 약간의 변화만 있었을 뿐 원형은 공으로 보존되고 있다. 시세이도의 첫 번째 화장품 품목 속 하나이자 화장수 브랜드인 오이데루민은 출시할 당하 명함 가만히 지금도 출시되고 있으며 인물 패키지의 상징인 붉은색도 잠연히 유지되고 있다. 쯔바키 헤어 케어 물건 더군다나 또 다른 시세이도의 초엽 화장품 품목이었던 동백을 사용한 헤어 오일 ‘츠바키’의 이름과 매품 개념을 꼼꼼 이어오고 있다.
시세이도의 문예 후원.
시세이도는 1919년에 지금의 긴자에 위치한 시세이도 화장품 매장 2층에 ‘시세이도 갤러리(Shiseido Gallery)’를 오픈했고, 1933년 첫 번째 세이코카이(Seiko-kai) 단체 서양화가전, 1950년 일본의 서양화가 마유미 카이(Mayumi-Kai)의 전시, 1975년 열린 수공예 장인 카즈오 야기(Kazuo Yagi)와 쇼지 카모다(Shoji Kamoda)가 참여한 현대 수공예 전시 등 지금까지 3,000여 건이 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1978년에는 시즈오카현 가카가와시에 ‘아트 하우스(Art House)’를 설립하여 시세이도가 소장하고 있던 미술품들을 대중들에게 공개했고, 시세이도의 기업문화를 전시 테마로 잡아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미국, 벨기에, 브라질, 호주,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 전시회를 개최하며 시세이도의 디자인 역사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시세이도는 현대 예술작가 및 단체들을 위해 연간 약 100여 건의 전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1992년 시세이도는 창립 120주년을 맞아 시세이도 기업 박물관을 설립했고 이곳에 화장품을 비롯해 여성 패션 등에 관한 역사적인 유산과 중요한 문화 관련 자료들을 수집 및 보관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시세이도의 문예 후원활동은 시세이도의 2대 CEO인 후쿠하라 신조의 예술에 대한 조예와 영업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후쿠하라 신조는 시세이도에 합류하기 전 사진작가로 활동하며 사진집을 내기도 했고 CEO 재임 시기에도 브랜드의 로고를 스스로 디자인 할 정도로 예술적 감각이 뛰어났다고 한다. 이환 시세이도는 ‘새로운 아름다움을 배양하고 창조한다(Cultivating and Creating New Beauty)’는 주의 이하 지금까지도 근간히 예술활동을 격려하고 있다.
시세이도는 2000년 2월부터 예능 율동 원호 프로그램인 ADSP(Art Documents Support Program by Shiseido)를 시행하여 장래가 기대되는 기질 단독가옥 아티스트들의 전시회 카탈로그 제작을 대행해 주고 있다. 이것은 80여 년 연장 갤러리 관구 경험을 통해 축척된 시세이도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아티스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시세이도는 아티스트가 선정되면 갤러리 큐레이터, 미술 간행 전문 디자이너 등을 지원하며 상관 아티스트의 적성 있는 카탈로그를 제작해주고 있다.